본문 바로가기

자유인/생활정보

인천드림파크 국화축제

 

  수도권매립지에서 펼쳐지는 인천드림파크 국화축제가 벌써

10돌을 맞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찾은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은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밝은 미소로 어울려 사진을 찍는 모습, 참 평화로웠지요.

 

신체 불편한 어르신들을 인솔하여 축제장 곳곳을 보여드리는 분들을 보면서,
이러한 축제가 신체 건강한 분들만은 위한 공간이 되면 안된다는 점을 깨달았어요.

 

  10회의 역사에 쌓여진 관록을 보여주는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라고 해야 겠지요.

 

코스모스와 일부 국화 품종이 덜 개화된 상태라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 주 초에는 활짝 개화되어 한층 멋진 풍광을 보여줄 듯 하네요.

 

 

 

 

  넓게 펼쳐진 국화와 코스모스의 대군락을 보면서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살면서 이러한 아름다움을 발로 눈으로 느낄 기회가 항상 있는 건 아니잖아요.

 

 

 

 

 

 

 

 

 

  국화축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많이 찾아오셔서 꽃이 주는 행복을 가득 느끼셨음 좋겠어요.

 

꽃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벌들처럼 꽃군락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는 즐거움과,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도 시선을 잡더군요.

 

 

 

 

 

 

 

  특히 축제장 한 쪽에서 자선공연을 펼치고 계신 '수와 진' 님도 꼭 만나 보시구요.

 

아울러 주말과 휴일에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으로 오시길 권합니다.
공항철도 검암역에 오시면 축제장까지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참 편해요.

 

지난 주말에 자가용으로 오셨던 분들중에 축제장까지 오지도 못하고,
되돌아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예술이라는 것, 문화생활을 꽃의 군락과 더불어 즐긴다는 것은 정말 행복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드림파크 국화축제, 가을속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