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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건강

강아지 여름철 건강관리방법

 

  올해는 벌써부터 초여름 더위가 몰려오고 있어 봄은 간다는 말도 없이 빨리 가버린 듯 하네요.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면 추위보다 더위에 약한 강아지들을 위해 건강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여름은 강한 햇빛과 장마, 고온, 모기와 파리등의 각종 해충으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거든요.

 

특히 체력이 약한 노견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강아지들은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주셔야 합니다.


건강한 성견들은 장염이나 기타 질병에도 잘 이겨내지만 노견과 어린 강아지들은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 강아지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1. 여름은 피부병이 가장 많은 계절입니다.
- 곰팡이나 세균, 벼룩, 알레르기, 호르몬등이 주원인이므로 주위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시구요.
수시로 빗질을 해서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하며 곰팡이등 피부병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지나치게 짧게 미용하면 피모가 강한 햇볓에 손상될 수 있으니 삭발미용은 해 주지 마시길 권합니다.

 

 

 


2. 적절한 산책시간을 준수합니다.
- 산책은 12-5시 이내에는 하지 말고 가능한 오후 6시 이후 조금 선선해 질 때 하며 충분한 휴식을 줍니다.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뜨거워진 아스팔트를 걷는 것 만으로도 지열로 인해 패드손상과 열사병 위험이 있거든요.

 

또한, 장마나 태풍으로 인해 비가 내릴 때는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가 소리를 증폭시켜 강아지의 예민한 귀를 자극하기 때문에 외부로 나가지 않는 것이 낫겠죠.

 


3. 식사는 선선한 아침과 저녁에 주는 것이 좋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므로 물은 항상 준비해 줍니다.
- 사료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주시기 전에 반드시 변질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참외나 수박등 여름과일은 수분이 많아서 많이 먹이면 장염등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식의 10% 정도만 주세요.
간혹 자두나 살구, 복숭아 씨를 삼켜 복통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드신 후 잘 버리시구요.

 

 


4. 심장사상충과 외부 기생충 약을 '한달 또는 한달반 정도' 간격으로 바르거나 먹여 줍니다.
- 모기가 매개체인 심장사상충 감염예방을 위해 잊지 마시고 반드시 약을 먹이거나 발라 주세요.
특히 마당에 사는 실외견은 감염률이 실내견보다 더욱 높으므로 한층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5.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 줍니다.
- 강아지 집주위는 습하지 않게 해 주시고 바닥은 락스희석액등으로 잘 닦아서 햇빛에 말려 주세요.
여름철 기후 특성은 고온다습이므로 집주위를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