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근혜 정부출범이후 국민행복이란 단어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시대, 국민행복기금에 이어 국민은행에서 국민행복적금을 출시했더군요.
13일, 어제부터 판매중인 'KB국민행복적금'은 최고금리 연 7.5%로 저소득층을 위한 상품입니다.
현재 인기몰이중인 연 4.6%의 최고 금리를 주는 재형저축보다도 금리가 훨씬 높은 적금이죠.
조건에 맞지 않아 재형저축에 가입할 수 없는 저소득층 소외계층분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봅니다.
가입하면 7년을 유지해야 하는 재형저축보다 가입기간도 짧고 금리가 높아 매우 유리하거든요.
당장의 생계유지나 빚청산에 바빠 적금 불입할 여유를 갖기 어려운 분들도 적지 않겠지만,
미래에 유용할 종잣돈을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가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무설계는 부자만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서민들도 적극적으로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 국민행복적금 가입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북한 이탈주민, 결혼 이민 여성,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 국민행복적금 금리와 매월불입액
한 달 불입액은 최대 50만원으로 제한, 가입기간은 1년이며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선택 가입가능
금리는 기본이율 연4.5%에 정액적립식은 연 3.0%, 자유적립식은 연 2.0%의 우대이율 제공
1년 동안 정액적립식은 연 7.5%, 자유적립식이면 6.5%의 금리제공
♣ 국민행복적금 중도 해지시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실시하여 연4.5%의 금리보장
단 주택 구입, 임차, 출산, 입원, 입학 등의 이유로 해지할 경우로 제한
국민은행외에 우리·신한·기업·외환·부산·대구·경남 등 8개 은행도 저소득층을 위한 적금을 판매중입니다.
1년 만기에 재형저축보다 금리가 높은 연 5.5~7.5%의 금리를 보장하는 참 유리한 상품이지요.
우리은행의 '우리희망드림적금'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7.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주민, 연소득 1200만원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구요.
은행마다 가입대상에 약간 차이가 있으니 가입하실 분들은 사전에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250만명 정도를 행복적금의 가입대상자로 추산하고 있더군요.
문제는 서민층이 여유자금이 없기도 하지만 상품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판매실적이 적은 편이라는 거죠.
우리은행에서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희망드림적금의 판매규모도 12일 현재 4580좌, 27억원 정도라네요.
현재 정기예금 금리가 연 2%에 불과한 상황에서 위의 상품은 상당한 고금리라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은행입장에서는 역마진이 되어 손해가 되지만 사회공헌을 위해 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지요.
가입대상이 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기회 잘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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