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인/역사사색

이명박 범죄수익, 철저히 환수해야


  17대 대통령 이명박이 마침내 피의자로 소환되었습니다.

이명박은 도덕성과 국격을 거론하며 자화자찬하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범죄혐의만 해도 놀라울 정도지만 이제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검찰에 출두한 이명박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정하는 추한 오리발을 내보였습니다.

예상했던 상황이라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지난 9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범죄시대로 기록될 것이 분명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위임받은 권력을 이기적인 범죄 수단으로 악용한 자들의 시대였다는 점에서,

이명박과 박근혜같은 인물을 국민들이 선택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주권자는 국민이지만 주권자가 어리석은 판단을 하게 되면,

권력남용과 악용으로 인해 철저히 자신들이 피해자가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 겁니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처럼 지난 후 후회하게 된다는 건 비극입니다.


지금과 달리 다수의 국민들은 언론방송의 진실성을 믿고 그대로 투표했다는 점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군중의 우매함이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이죠.





  이명박과 박근혜같은 인물이 대통령까지 되었다는 사실은 참담한 역사의 대사건입니다.

진보나 보수라는 이념을 넘어 가장 우선적인 가치는 인간의 품성인 도덕성일 것입니다.


특히 국가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도덕성은 그 무엇보다 필수적인 중대 가치인데요,

그들을 선택한 국민들이 기본을 철저히 외면했다는 점은 반드시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반성없는 역사는 반드시 재연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도 반성해야 하지만 여론을 호도한 자들은 가장 먼저 반성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다수 국민들이 판단력을 흐리게 된 데에는 수구보수언론의 역할이 매우 컸기 때문입니다.


무능하고 비도덕적인 자들을 화려하게 포장해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완전 성공했던 건데요,

이러한 언론 기레기들이 반성은커녕 민주정부를 음해하고 있으니 참 황당할 뿐입니다.





  구속된 박근혜에 이어 또 한사람의 전직대통령이 구속 임계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한민족 오천년 역사상 최대의 사기꾼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할 이명박입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이기적 탐욕을 위해 철저히 악용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가 저질렀을 범죄의 서막에 불과해 보인다는 정황이 충격을 넘어 분노하게 됩니다.

국가를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원외교, 즉 자원사기건은 시작도 안했죠.


역사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반추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담대한 전진입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악용하여 탐욕을 채운 범죄를 전혀 방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저지른 수많은 범죄의 결과물로 챙겼을 모든 수익은 반드시 환수해야 합니다.





  신체적 형벌은 이명박이 자행한 무수한 범죄에 대응하여 합당하게 돌려주는 것과 동시에,

국민의 혈세를 탕진하여 챙긴 금원에 대해서는 철저히 회수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죠.


최근 대검찰청이 반부패부 산하에 범죄수익환수를 위한 전담부서를 출범시켰다고 합니다.

이명박은 국민의 몫이 되어야 할 막대한 금원을 챙겨 은닉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지능적인 은닉수법정황등으로 인해 환수가 매우 어려울 것은 분명합니다.

매우 어렵겠지만 지구 끝까지, 부족하다면 은하계까지 찾겠다는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해 그 자손들이 대대손손 잘 사는 고리를 이번에는 꼭 끊어야 합니다.


이명박은 국민이 준 권력을 탐욕의 수단으로 악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합니다.

공직을 이용하여 획득한 범죄수익은 최후의 1원까지 환수하는 사례가 되어야 할 중대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