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인/역사사색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되면 안 될 사람들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일부 규명되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구조 골든타임시간에 박근혜는 침실에 있었다고 합니다.

수 백 명 국민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절체절명의 시간에 말입니다.


참사당일인 수요일 외부 일정이 없어 늦은 시간까지 개인공간에 있었다는 건데요,

공무원 신분에 평일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침실에 있었다는 건 직무유기입니다.


일반 직원이나 노동자가 그토록 나태했다면 인사경고를 당할 사안이기 때문이죠.


더욱 황당한 일은 그 위급한 순간에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과의 대책회의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중대본에 나타나서 횡설수설했던 것을 떠올리니 참 기가 막힙니다.


공식조직을 외면하고 환관정치로 왕조가 멸망했던 중국처럼 환관정치를 한 셈입니다.

박근혜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을 당했으니 자업자득인 것은 당연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무지하고 부정한 인물을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의 피해가 너무 크다는 거죠.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안 될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또 하나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인물이 한 사람 있습니다. 바로 이명박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명박의 범죄혐의는 빙산의 일각,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자방 비리까지 밝혀진다면 아마도 이명박은 역사 이래 최고의 범죄자가 될 듯합니다.


검찰의 구속영장청구서에 따르면 이명박은 이미 전과 11범을 기록했던 범죄자였습니다.

박정희 개발독재시절 건설사들의 비리는 적지 않았고 이명박 또한 예외가 아니었을 겁니다.


17대 대선시절 일부 국민들이 이 부분을 지적했지만 다수 국민들은 굳게 귀를 닫았습니다.

경제를 살려 부자를 만든다는 이명박의 공약이 국민의 탐욕에 기름을 부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의 비도덕성에 눈감고 다수 언론들은 기레기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그 결과 이명박은 서울시장에 이어 대통령까지 당선되어 마음대로 비리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명박 5년과 박근혜 4년, 9년간 대통령이라는 직위는 국가대표자가 아니라 이권의 도구였던 셈입니다.


대표 공직자인 대통령이 권력을 이기적 탐욕으로 악용할 기회를 국민이 주었다는 점에서,

인물을 보는 대다수 국민의 안목 없음과 탐욕에의 경도를 반드시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감옥에 갇힌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공통점 중에서 가장 큰 두 가지는 도덕성 부재와 탐욕이라고 봅니다.

입으로는 거짓말을 하면서 신뢰를 말하고 앞으로는 민주를 말하면서 독재를 자행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명박과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안 될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처럼 부정부패한 자들이 대통령이 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