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싸게 가입하기,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하기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매년 날라오는 통지서 중 하나가 자동차보험갱신안내입니다.

문제는 갱신안내통지를 받기 전부터 수 많은 자동차보험사들의 가입권유전화를 받아야 한다는 거죠.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매년 소멸되는 자동차보험료를 생각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오프라인에서 가입할 때는 '아는 설계사'의 얼굴만 보고 권한 그대로 가입했기에, 훨씬 많이 냈었거든요.

 

온라인자동차보험 등장으로 자동차보험료를 10-20%정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요.

이번에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면서 클릭품과 전화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왜? 싸게 가입해야 하니까~

  지난 2001년 8월부터 자율화된 자동차보험료는 동일보장이라도 회사별 보험료 수준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만기 한달여전부터 집요하게 날라오는 가입권유전화에 현혹됨없이 깐깐하게 선택한 이유죠.

기존 가입보험사인 교보악사에서 매일, 그것도 여러번 안부전화했지만, 따져보고 현대하이카로 옮겼지요.

 

 

 

 

 

♣ 저렴한 온라인자동차보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싸게 가입하기

 

1.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후 최저가 보험사와 가입
-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사이트에서 현재 가입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이외에 다른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비교를 신청하면 24시간 후에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사이트의 단점은 보험 계약을 갱신하기 한 달 전부터만 조회할 수 있다는 점, 공인인증서로 신청 후 차기 영업일에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가기

 

 

 

2. 자동차보험료비교사이트 활용
- 오픈마켓이나 포털사이트를 보면 개별보험사에서 진행하는 가입이벤트광고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번에 한 보험료비교사이트를 활용해서 견적을 받아 보았더니 업체별 보험료 차이가 매우 크더군요.
작년 10월 손해보험협회의 비교공시에서도 최대 40% 차이가 났다죠. 온라인 보험사라고 다 싸지는 않은 거죠.

 

자동차보험료비교사이트에서 조회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메일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마음에 드는 보험사만 선택해서 조건을 자세하게 상담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보험료가 특히 저렴하거나 보험사가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조건을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인슈넷에서 자동차보헙료비교견적을 무료로 받은 다음, 한 두 업체를 정해서 따져본 후에 가입했지요.

 

☞ 인슈넷,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무료견적하기

 

3. 운전자의 범위 한정가입
- 가족, 부부 등으로 한정이나 운전자 연령 '35세 이상' 등 운전자 연령제한특약가입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4. '덜 타면 덜 내는' 주행거리연동특약(마일리지보험)특약가입
- 연간 주행거리 3천-7천km 이하에 따라 보험료를 5~13%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를 할인해주지만 처음 약속보다 주행 거리가 늘어났어도 예정했던 보험료보다 더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네요.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사진은 신분증+주행거리계기판, 차전면사진으로, 촬영후 휴대폰이나 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다만 보험사마다 사진제출시기가 다르므로 전화로 상담할 때 확실하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승용차요일제특약
- 특정 요일에만 주행하면 보험료를 평균 8.7% 절약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가입하려면 5-6만원선의 OBD 단말기(운행 기록 자기 진단 장치)를 장착후 정보를 보험사에 전송해야 합니다.
일부 보험사는 무상 대여 및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상담시에 전송일과 함께 문의해 보세요.
마일리지 특약과 승용차 요일제 특약에 중복 가입한다고 해서 중복 할인되지는 않습니다.

6. 블랙박스 설치할인
- 상담원이 블랙박스를 설치했는지 문의하더군요. 설치시 보험료를 3~5% 할인해 준다고 하면서요.
사고가 나면 블랙박스 주행 영상을 제출하는 조건인데, 장착시 할인까지 괜찮은 조건이라고 봅니다.

 

 

 

 

7.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거나 외국에서 운전했던 경험이 있다면 추가 할인 가능
- 운전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20% 이상 할인된 요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다만 보험 가입 경력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미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경우에도,
경력 인정 서류를 나중에라도 제출하면 일정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8. 두대 이상의 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보험 기간을 일치시켜 한 증권으로 계약체결
-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와 관련된 차량에 대해서만 할증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자차 손실 담보 금액을 낮춰서 가입
- 차량가액 전액을 대상으로 자차가입을 해오다, 이번에 60%선으로 줄여 가입했더니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더군요.
차량 전파사고를 당한다면 상대적인 손해가 크겠지만 전파사고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므로 괜찮다고 봅니다.

 

 

 

 

10. 무사고 운전
- 따져보는 만큼 싸게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하지만 보험료절약의 일등공신은 무사고운전입니다.
무사고 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를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최고의 절약방법이죠.

일반적으로 보험기간 중에 사고가 없으면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 보험료가 5~10% 가량 할인되며, 가입후 1년이 안된 운전자가 무사고일 경우에도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무사고인 운전자가 6개월 이상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새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1년 만기 보험 할인 폭의 2분의 1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 없이 1년만 지나면 보험료가 자동으로 할인됩니다.
다만 계약 만기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뒤 갱신하면 할인받을 수 없으며,
보험가입 공백이 3년 이상 지속되면 신규 가입자 등급(11등급)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11.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가입 대상인지 파악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서민은 최대 17.3%의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 갱신시와 계약기간 중에도 언제든지 할인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되는 분들은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 기초생활수급자이면 바로 가입
＊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도 만 30세 이상이면서 연소득 4천만원 이하(배우자 합산), 부양 자녀가 있다면 신청
＊ 가입 대상 차량 - 5년이 넘은 준중형급(배기량 1600cc)이하, 화물차는 1.5t 이하만 가능
＊ 제출서류 - 65세 이상 고령자는 서류 제출 면제
              65세 미만은 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이나 국민건강보험료 영수증등 차상위계층 증명서류

 

 서민우대 정보는 상담원이 절대로 먼저 알려주지 않을 거예요.
해당된다고 생각되시면 상담하실 때 꼭 챙겨 보세요. 할인율 만만치 않잖아요.

 

 

 

 

 

※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만족도조사

 

2012년에 실시한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10개 손해보험사가 A등급으로 나왔지만,
세부 요인별 만족도 중 보상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최근 2년 이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출동·보상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손해보험사별로 각 150명씩 임의로 추출해 실시한 결과입니다.

 

조사결과 10개 손해보험사의 종합만족도가 모두 A등급이며, 삼성화재애니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의 만족도가 한화손해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나머지 손해보험사 간에는 만족도 차이가 없다네요.

 

 

 

※ 자동차보험 관련 Tip

 

1. 자동차보험등 가입시 운전자보험을 특약으로 가입
- 운전자보험의 핵심 특약은 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금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이나 통합보험, 상해보험가입시 특약으로 가입하면 별도의 운전자보험을 가입할 때보다 저렴합니다.

 

2. 배송된 보험증권과 상품설명서, 약관확인
-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성립되므로 설계한 보장내용과 배송된 보험증권, 상품설명서,
약관 등이 같은지 배송된 관련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설계한 보험계약과 증권내용이 다를 경우 청약일 또는 처음 보험료를 낸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지만, 가입이 강제되는 의무보험 특약인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은 청약을 철회할 수 없습니다.

 

특히 보험약관 및 청약서를 받지 못했거나 보험 규정의 주요내용을 듣지 못한 경우에는, 청약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보험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