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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최저임금 논란, 언론적폐가 심각하다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기본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제도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최상위의 극심한 소득불평등 구조를 가진 국가입니다.


최저임금은 소득양극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수단인데요,

1만원 시대가 오면 마치 국가가 망하는 것처럼 과장 왜곡하는 보도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최저임금인상부터 지금까지 극우보수언론들의 칼춤은 한계가 없습니다.


정치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재벌대기업 해바라기성 태도를 보여 온 것은 익히 알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을과 을의 전쟁을 부추기는 치졸한 행태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경제 피라미드 최상층에 수십 년째 군림하는 ‘갑’은 실종되고 을 간의 갈등만 부각합니다.

대한민국 소득불평등의 큰 축인 재벌대기업, 갑 중의 갑에 대한 비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경제 구조를 개혁해야만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으나 철저한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부자의 지갑은 감히 접근하지도 않고 서민 지갑의 두께만 따지는 형국입니다.

그자들이 서민과 소상공인등의 중소기업에 일말의 관심이나 가지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지금 30대 재벌의 사내보유금은 883조로 곧 900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정부에서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소득장려세제 확대 등 소득성장정책을 이어가는 상황이지만,

정작 쌓아둔 돈을 투자하며 상생을 모색해야 할 재벌들은 그저 ‘강 건너 불구경’입니다.


박정희이후 국가로부터 재화를 지원받아 성장한 자들이 기본의무를 망각하고 있는 겁니다.

부도덕한 재벌대기업을 비판하기는커녕 을의 전쟁을 부추기는 언론이 적폐중의 적폐입니다.


그들의 보도행태를 보면 뉴스타파가 지난 6월 28일 방송한 [기자와 부동산]이 떠오릅니다.

현재 극우보수언론을 지배하는 언론사 기자들의 근본 행태를 낮처럼 보여주는 방송인데요,

‘잠자는 양심으로 사화의 목탁이 될 수 없는 기자들의 민낯’ 그 심각성을 느끼게 됩니다.





  전두환 쿠데타 이후 언론장악이 이뤄졌고 이후 어용화 된 언론은 많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기자와 부동산]을 보면 많은 기자들이 군부정권의 지원으로 부를 축적하게 되는 과정과,

그러한 언론과 기자들이 목탁이 아닌 비즈니스맨으로 성장하는 실상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고 수익 기자들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절감할 수 없으며,

서민보다 재벌대기업의 입맛에 맞는 기사로 광고수익을 올리는 자들의 지향은 분명합니다.

극우보수언론이 최저임금논란에서 갑을 숨기고 을들의 전쟁으로 확산하는 이유일 겁니다.


대한민국이 적폐청산을 성공시켜 정의로운 나라로 가려면 언론적폐를 꼭 청산해야 합니다.

일제 때는 천황에게 충성하고,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는 군부독재자에게 충성한 자들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에는 기득권동아리로서 탐욕의 재화를 키우며 권력을 비호한 자들,

지난 10년의 민주정권과 현 촛불정부에는 기득권의 첨병으로 칼춤을 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방이후 친일파 척결이 되었다면 첫 순위로 청산되었을 자들이 현 언론적폐의 본진입니다.

일반친일파보다 언론부역이 심각한 이유는 국민을 선동하여 정기를 잃게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자들은 재벌개혁과 적폐청산을 가로막으려 황당한 프레임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심기를 흩트려 누가 진정한 개혁의 대상인지를 혼동시키는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포털사이트의 관련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여전한 댓글부대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자신도 을이 분명할 텐데 을 간의 전쟁을 부추기는 전쟁에 용병이 된 자들이라 하겠습니다.


사회기득권 곳곳에 포진한 적폐세력과 그 세력의 첨병인 극우보수언론의 힘이 막강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촛불혁명을 성공시킨 국민들은 정신을 차리고 더 한층 분발해야 합니다.

강고한 기득권세력에 맞서 정의를 세우는 힘은 국민의 깨어있는 양심이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