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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역사사색

18대 대통령 선거일 - 대한민국 루비콘 강을 건너다

 

  이번 제 18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로 보입니다.

 

지난 5년동안, 무지몽매한 반민주 권력의 칼춤으로 민주주의와 국민들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언론방송장악과 민주주의 후퇴, 부도덕한 권력행사등으로 수 많은 국민들에게 치욕을 준 시간이었거든요.

 

이제 국가와 민주주의, 국민의 삶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5년만에 말이죠.


오마이뉴스 대선올레에서 서해성 교수가 이런 말을 했더군요.


"설치류의 시대를 끝내고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가 왔다."

 

 

 

 

 

 

  오늘날 모든 국민에게 주어진 선거권은 결코 그냥, 쉽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많은 민주투사들의 피와 땀, 혼신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국민들이 받게 된 고귀한 선물이지요.

안타까운 일은 쉽게 얻은 권리라서 그런지 무조건 쉽게 내던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 시점에서 분명한 사실은 이렇다고 봅니다.


검찰, 국정원등이 국민이 아닌 권력에 해바라기를 하고, 권력에 장악된 방송들이 '명비어천가'를 불러왔던,
비민주주의적이고 암울한 역사적 퇴행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4월 11일에 실시되었던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일, 경향신문 1면에 실린 내용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꼭 투표합시다, 물론 올바른 곳에 투표해야겠지요. 밝은 미래를 꿈꾸며 투표소로 갑시다.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은 루비콘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강끝에 기다리는 풍경이 암담한 과거로의 퇴행인지, 희망찬 미래의 횃불인지는 곧 알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