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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음식

강아지 음식 세 종류 - 애견사료, 사람음식과 애견간식, 수제음식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자신의 강아지에게 주식으로 급여하는 음식을 보면 크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세 종류를 섞어서 먹이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애견사료 - 거의 모든 애견가들이 강아지에게 주식으로 주는 음식

2. 사람음식과 애견간식 - 초기에 사료를 안먹어서 사람음식과 간식을 주다보니 시나브로 주식이 된 음식

3. 수제음식 - 홀리스틱 수의사등의 저술에 영향받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생각하는 분들이 만들어 주는 음식

사는 환경과 가족의 생활여건에 따라 음식의 종류, 형태, 주는 방식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선택해서 애견에게 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가족의 현명한 선택이 애견의 평생건강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조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바쁘신 분들이나 애견영양을 고려해서 만들기 번거로운 분들은 거의 사료를 구입하여 주고 계시더군요.
사료회사마다 자사의 제품이 좋은 원료로 최적의 영양균형을 맞춘 제품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며,
사료제조 역사가 오래된 미국에서도 최고의 사료는 사람 음식에 버금가는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애견가들이 잘 아시다시피 각 사료회사마다 품목별 배합비와 원료구성, 입자크기나 모양도 모두 다릅니다.
때문에 세 종류중에서 사료를 선택하는 분들은 사료등급이나 수준을 검토하여 신중하게 정하시기 바랍니다.
마트사료나 불량원료를 사용한 저급사료는 1+1세일이나 폭탄세일을 하더라도 절대로 구입하지 마세요.
얼마전 소비자고발에서 방송했던 '애견사료와 간식의 문제점'이 해결되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문제소지를 많이 갖춘 음식 종류가 두번째의 사람음식과 간식을 주식으로 먹는 애견들입니다.
귀여운 강아지 시절에 애정교감을 과하게 하다보니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는 미식가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간식이나 사람음식을 주식으로 먹게 되면 균형적인 에너지요구량을 충족시킬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맵고 짜고 신맛이 나는 소금과 향신료가 양념인 사람음식은 애견에게 그대로 주시면 안되는 금지음식입니다.

아울러 편식습관으로 인해 영양불균형이 초래되므로 지나치게 뚱뚱하거나 너무 안먹어서 지나치게 마르게 되죠.
특히 제조자 외에는 알 수 없는 저급원료와 합성첨가물이 과다 함유된 애견간식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음식의 종류를 바꿔서 급여훈련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강아지 음식의 세 종류 중에서 가장 권장하고 싶은 방식은 수제음식입니다.
강아지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열성을 가지고 계신 애견가라면 충분히 실행가능한 방식이거든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수제음식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성업중인 것을 보면 많은 분들이 찾으시나 봅니다.
 
제 애견들에게 하루 두 끼 아침과 저녁을 주고 있는데 아침에는 사료를, 저녁에는 직접 만든 수제음식을 줍니다.
곡류와 육류, 야채류를 1:1:1로 배합해서 만들어 주면 사료를 줄 때보다 훨씬 잘 먹고 온 몸으로 좋아합니다.
시간될 때 일주일 또는 열흘치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냉동시켜두고 하루에 한 개씩 주는 방법이 가장 좋더군요.
가족이 드시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여 가족음식 만들때 일부 남겨두었다가 사용하시면 되므로 간편합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시면 애견음식 만드는 책이 여러권 나와 있으며 인터넷 상에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정보를 활용해서 만들어 보시면 금방 익숙해 지니 사랑하는 강아지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