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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동물세상

반려동물이 주는 7가지 힐링효과

 

  세월호 참사로 안타까운 비상시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업무에 바빠 지친 몸으로 귀가하게 되는데요,
언제나 변함없이 온 몸으로 환영해주는 동물친구가 있어요.


바로 이 분, 올해 11살된 신비양이죠.

 

해준 것 없이 과한 환영을 받을 때마다 늘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온 종일 쌓였던 피로가 화악~ 풀리곤 합니다.

 

  최근 미국 ABC뉴스에서 반려동물이 심신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고 했더군요.


반려인들은 굳이 그러한 뉴스가 아니라도 동물친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지요.


항상 순수하고 가족에게 성실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것이 바로 힐링체험이기 때문이죠.

 

 

신비양의 자태

 


♣ 반려동물이 주는 7가지 힐링효과

 

1.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반려동물과 같이 있으면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지며,
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솔은 감소된다고 합니다.
마음에 안정을 주기 때문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2. 우울증을 완화해준다


반려동물이 주는 조건 없는 충정과 사랑이 가족의 자존감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맺는 유대감과 결속력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며 반려동물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일도 줄어들기 때문에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3. 혈압 수치감소와 심장병 발생위험을 낮춰 준다


반려동물이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죠.
뉴욕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기르자 혈압 수치가 절반으로
낮아지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심장협회는 반려동물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매일 개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 국립심장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의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이드 수치가 더 낮았는데,
특히 남자에게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니 매일 산책하시면 좋겠네요.

 

 

 

 

5.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미주리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반려인은 일주일에 평균 300분을 걷지만,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평균 168분을 걷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평소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다면 바로 일석이조가 되겠네요.

 

 

6. 아이들의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해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강해져 천식이나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죠.
한 조사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전부터 애완동물에 노출된 아이들은 꽃가루 알레르기나 아토피와 같은 습진 질환에
걸릴 확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7. 너희들이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반려동물과 오랫동한 함께 하면서 느끼는 점은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이해타산없이 자신이 가진 사랑을 마르지 않는 샘처럼 퍼주고 있음을 항상 느끼게 하거든요.

 

  며칠전 길을 헤매는 노견을 보았는데요, 한때 그의 가족이었을 사람들이 참 원망스럽더군요.
최소한 인간이라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늙은 반려동물을 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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