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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코개 코코넛크림 땅콩과자 리콜 - 우유ㆍ계란 알레르기 환자 섭취주의

  평소 과자를 즐기는 어린이들이나 일반인들께서 꼭 아셔야 할 과자리콜 소식이 있네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해외에서 리콜 조치된 코개 코코넛크림 땅콩과자[태국 머레이(Mae-Ruay)사(社)〕
의 국내 유통사실을 확인하고 우유ㆍ계란 알레르기 환자의 섭취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은 이 제품에 우유와 계란 성분이 혼입되어 있는데도 이를 표시하지 않아,
알레르기 또는 과민증이 있는 소비자가 섭취할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2012년 2월 리콜 조치했다네요.
해당 제품은 265g, 125g 두 가지 용량의 오렌지색 캔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모든 제품이 리콜대상이라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국내유통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11년 이후 265g 용량 캔 제품 31,200개가 수입되어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유통ㆍ판매되고 있으며 우유와 계란 성분표시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럽연합(EU), 미국, 호주 등에서는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환자 보호를 위해 성분 표시위반 제품은 즉시 리콜조치하고 있으나, 국내 법규에는 원재료 성분 미표시 제품이 리콜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을 통해 우유,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에게 이 제품 섭취를 즉각
중단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수입업체에는 자발적 리콜을 권고해 판매중인 제품의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