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건강이상의 척도는 밥을 잘 먹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무더울 때 식욕이 떨어져 보인다면 평소와 다른 식단을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요.
강아지가 평소보다 갑자기 식욕이 증가하거나 갑자기 감퇴한다면 잘 지켜 보셔야 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는 어느 정도의 식욕이 있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을 때는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날씨가 추울 때, 임신과 수유중일 때입니다.
반대로 덜 먹는다면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지 않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입맛없는 모습을 보이지요.
이처럼 강아지가 항상 먹는 음식도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더 먹거나 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증상으로 식욕이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섬세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식욕증진의 원인
* 추운날씨, 운동량 증가, 임신수유중일 때 - 열량높은 음식을 공급해 주시면 됩니다.
* 기생충 감염 - 식욕증진의 원인, 때로는 식욕감퇴의 원인이 됩니다.
* 당뇨병 - 식욕이 증가하여 많이 먹지만 체중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병이 의심됩니다.
- 초기에는 다음다뇨증상과 더불어 체중은 감소되며 말기에는 침울해지고 구토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췌장, 간장, 위장관 이상
- 많이 먹으면서 덜 소화된 변을 보거나 급격한 체중감소를 보입니다.
* 쿠싱증후군
- 식욕증가, 다음다뇨, 대칭으로 털이 빠지는 경우에는 부신기능항진에 의한 쿠싱증후군이 의심됩니다.
* 갑작스러운 식욕증진 -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믿을만한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 주세요.
♣ 식욕감퇴의 원인
* 스트레스 - 심한 분리불안증, 이사등으로 환경이 바뀌거나 가족구성원이 바뀌면 많이 받지요.
* 더운 날씨 - 더운 여름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에게도 힘든 계절입니다.
* 임신말기 - 태견이 성장하는 초중기에는 왕성히 먹다가 출산을 앞두고 안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하루전에는 거의 먹지 않는 어미견이 많으므로 출산전조증상이 되기도 하지요.
* 노령견 - 노령견은 젊은 성견들보다 활동성이 약하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아와 잇몸 질환
- 구강 위생은 식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식욕이 떨어지거나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면 입안을 잘 살펴 보세요.
* 식욕감퇴가 아니라 식욕이 전혀 없는 경우라면
- 대부분의 질병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신뢰할 만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세요.
구토나 다른 증상없이 음식을 거부한다면 건강유지를 위해 강제급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강제급여식으로는 이유식, 계란반숙, 생노른자, 삶은 닭고기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좋습니다.
손가락에 조금씩 묻히거나 스푼에 담아 잇몸 안쪽이나 입 천정에 발라서 먹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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