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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상식

맹견과 만났을 때 주의사항


  최근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가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기르는 개에 물리거나 목줄이 풀린 개에 물리는 경우인데요,

어떤 경우든 대형견이나 맹견에 물리면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맹견의 종류를 6가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 등입니다.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5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요,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유자의 더 큰 관리의무가 요청된다고 봅니다.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규정되지 않은 견종 중에도 기질상 맹견에 버금가는 견종이 있으며,

대형견에 속하는 맹견은 물론 중소형견이라도 상황에 따라 사람을 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는 풍산개와 로트와일러가 사고를 일으킨 견종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 두 견종외에도 중대형견중에는 체격이나 기질상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의 가장 큰 무기는 이빨이며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인이 어떤 제약없이 맹견을 쉽게 입양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맹견관리가 미비한 상황에서 클릭 몇 번으로 맹견입양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문제입니다.


관련당국에서 맹견관리에 관해 수입부터 입양, 관리까지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개에 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맹견을 쉽게 입양해서 키우기에는 위험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래 내용은 맹견등 위험한 개와 만났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세상의 모든 개는 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내 개는 절대 안문다고 자부하는 것은 본인과 타인에게 위험을 부를 수도 있거든요.





♣ 맹견과 만났을 때 주의사항


1. 흥분한 개를 만나면 절대 눈을 마주보지 마세요.

- 개의 눈을 마주보는 것은 도전행동이므로 개의 공격본능을 자극하게 됩니다.


2. 큰소리를 지르거나 손을 휘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 큰소리나 큰 동작은 개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등을 보이고 급히 걷거나 달리지 않도록 하세요.

-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흥분한 개가 달려들면 얼굴과 목을 양 손깍지로 가린 채 엎드려야 합니다.

-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자들이 권고하는 방법입니다.


5. 타인의 개를 함부로 만지거나 접근하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낯선 대상이 자극할 경우 맹견이 아닌 견종도 자기보호차원에서 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