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인/역사사색

차기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

  몇년전 오바마가 힐러리와 민주당 후보경선을 벌이던 때 그의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을 읽었습니다.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개인적 기회를 우선하지 않고 시카고 지역공동체 운동을 선택한 행동등을 보면서,
미국의 대통령이 될 충분한 자격과 능력, 도덕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은근히 당선을 기원했었죠.

 그 후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당선된 날은 남의 나라 일이었음에도 감동으로 기억됩니다.
링컨의 노예해방이후 최근 세기까지 계속되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인종차별이 얼마나 집요한지,
역사 서적을 볼 때마다 인간 본성의 사악함에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아픈 역사를 극복한 오바마 대통령은 인간 정신의 진보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다시 오바마를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차기 대통령에 대한 희망을 품어 봅니다.

국민을 적대시하고 자기편의 이익만을 챙기는 비열하고 무능하면서 도덕성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국민의 귀중한 혈세를 엉뚱한 곳에 쏟아 부은 어떤 사람같은 대통령은 절대로 다시 나와서는 안되기 때문이죠.





 
  올 겨울에 치러질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감동을 실현할 정말 제대로 된 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1.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갖춘 사람

2.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줄 능력을 갖춘 사람

3. 입으로 또는 이벤트성 가식이 아닌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참다운 복지정치를 위해 노력할 사람

4. 도덕적 인성을 갖추고 나눔을 평생동안 실천해 왔으며 국가를 아름답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갈 사람

5. 국민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잊지않고 맡겨진 임무를 겸허하고 정직하게 수행할 사람




 
 
  양심이 행동할 때 정의가 살고 권리(투표권)을 행사할 때 정치가 선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 줍니다.

양심에 눈감고 권리위에 잠자는 국민에게 미래가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올 겨울에는 모두 투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