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견종표준

말티즈, 몰티즈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말티즈 Maltese

 

처음부터 애완견으로 길러진 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견종이라고 합니다. 몰타섬이 영국령으로 넘어갈 때 몰티즈도 영국왕실로 헌상되어 왕실과 귀족계급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항해의 고독함을 달래주는 선원의 애견에서 그리스와 이집트 부유계급의 애완견이 되었다가 오늘날에는 흰백의 아름다운 매력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산지
이탈리아 Italy
그룹
제 9 그룹 반려견과 애완 견종
용도
가정견, 애완견
역사

기원전 1,500년경 페티키아인(현재 레바논 부근의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던 해양 무역을 주로 하였던 민족)의 무역 중계점이었던 지중해의 몰타 섬에 그들이 데리고 왔던 견종입니다. 일설로는 아시아에서 온 견종이라고 합니다. 이솝 우화 속에서도 두 번에 걸쳐 이 견종의 그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선박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사람이나 선원의 애완견”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시실리섬을거쳐 유럽 각국에 소개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5세기경부터 귀부인의 애완견으로 사육하였으며, 영국에는 19세기가 되어 전하여 졌습니다. 마르타 섬이 영국에 귀속된 것은 1813년 이후로서 빅토리아 여왕도 몰타 섬에서 이 견종을 가져와 사육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을 일반 국민들이 알게 되어 19세기말에는 크게 유행한 인기 견종이 되었습니다.

 

몰티즈는 몰타 섬 또는 시칠리아 섬의 메리타(Melita)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품종의 하나로, 이와 흡사한 개의 조각상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영국에는 일찌기 기원전 55년에 로마군과 함께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중세 시대까지는 유럽 귀족들에게 일상적인 벗이 되었으며, 이 때부터 인기가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AD 1세기 몰타의 로마 집정관은 자신이 소유한 몰티즈를 너무나도 사랑하여, 이 개의 초상화를 그리고, 이 개를 위한 시를 짓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수 천년 동안 여성의 품안에서 살아온 개이므로 애정이 많고, 질투도 하고, 응석을 잘 부립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이 개는 집도 잘 지키지만 아이들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 하고 대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작지만 두려움이 없는 듯이 행동하며 지적이고, 쾌활하면서 대담합니다.

 

애정이 많고 충실하며 튼튼합니다. 이 품종은 일류급 가정견이 되기도 하며 유능한 번견이 되기도 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20-25cm, 3.2kg 이하

암컷 20-25cm, 3.2kg 이하

모양

순백의 긴 피모에 싸인 소형견입니다. 피모는 곧으며, 양측으로 가지런히 늘어져 있고 그 털이 코끝에서 꼬리까지 나 있습니다. 모습은 건강하며, 균형미가 표현되어야 합니다.

 

꼬리는 털이 많고 길어 깃털 장식 모양을 이루고 있고 등 위쪽으로 비틀려 있습니다. 앞다리가 짧고 곧게 뻗어 있으며 가느다란 편입니다.

털과 색

비단결 같은 긴 직활모입니다. 가지런히 전신을 싸고 있습니다. 하모는 없습니다. 모색은 순백이 좋습니다. 엷은 탄 또는 레몬색은 허용하지만 좋지는 않습니다.

털은 매우 길고 비단실 같은 직모로 비틀림이 없는 순백색입니다.

머리

스톱에서 두정까지와 스톱에서 코끝까지는 똑같이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야 합니다. 두개부는 약간 둥글게 굽어 있습니다. 양쪽 귀의 간격은 넓고 스톱은 적당하고, 주둥이는 적당한 길이와 폭을 하고 있습니다코는 검고 이빨은 희고 튼튼하며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약간 둥글고 암색이며, 양눈은 너무 떨어져 있지 않고 눈 주위는 검은 것이 좋습니다. 귀는 늘어져 약간 낮게 있으며, 풍부하고 긴 털로 싸여 있습니다.

힘이 있고 충분한 길이로 높게 유지합니다.
몸통

기갑은 높으며, 등은 짧고 곧습니다. 허리는 강하고 가슴은 잘 발달하여 있고 앞가슴은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긴 장식털로서 풍부하고 등위로 우아하게 유지합니다. 꼬리 끝은 사지 중 하나 옆에 뉘어져 있습니다.
사지

앞발은 곧고 뼈가 굵으며, 충분한 장식털이 있습니다. 발가락은 작고 장식털에 싸여 있습니다. 발바닥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검습니다. 뒷발은 근육질이고 곧습니다. 스타이플은 적당한 각도를 하고 있습니다. 발가락, 발바닥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걷는 모양
쾌활하고, 부드럽게 물 흐르는 듯한 걸음.
손질

매일 빗질해 주어야 합니다. 털이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빗질은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눈과 수염은 얼룩지지 않게 매일 깨끗하게 해주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후에는 완전히 말리고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귀를 깨끗히 해 주고 귀구멍 안으로 자라는 털은 뽑아 줍니다. 머리위의 털은 눈을 가리지 않도록 위로 묶어 줍니다.

사육환경

귀엽다고 응석을 받아주면 버릇없는 개가 되므로 강아지 때에 차분히 사귀면서 기본적인 길들이기를 해야 합니다.

운동은 실내에서 하는 것으로도충분하지만 기분전환을 위해 하루에 한번정도는 산책을 하면 좋습니다.

건강관리
외이염에 잘 걸리며 눈물로 인해 눈 주변의 털이 변색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전적인 병으로는 간질형 발작, 슬개골 탈구, 저혈당발작, 두개골의 숫구멍이 막히지 않는 장애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 결점 :

극단적인 부정교합
단모와 파상모
블랙 포인트의 색소가 없는 것

가족유대감
한 사람만 따름
아이들
좋지 않음
주거환경
좁은 아파트
활동성
보통
필요운동량
하루에 3번 15분씩
털빠짐
적음
털손질
하루에 한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뛰어남

'강아지 > 견종표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견종표준  (0) 2012.02.15
파피용 견종표준  (2) 2012.02.14
퍼그 견종표준  (0) 2012.02.13
푸들 견종표준  (0) 2012.02.11
세인트 버나드 견종표준  (1) 2012.02.09
스코티시 테리어 견종표준  (2) 2012.02.08
알래스칸 맬러뮤트 견종표준  (0) 2012.02.07
시베리안 허스키 견종표준  (0)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