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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이명박 게이트, 철저히 수사하라


  이명박 국정원의 각종 불법만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권 국정원이 2012년 대선에서 댓글부대팀을 운영했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종북인물로 규정하고 견제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불법행위가 광범위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내용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입니다.

최악의 저질정부가 존재했다니 정말 부끄럽고 참담한 일입니다.


국익을 위해 일해야 할 정보기관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사건인데요,

마침내 국정원의 불법행태에 청와대 개입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국정원장이 이명박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극히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는데요,

이 사건이 이명박 게이트의 시작이 아닐지 깊이 우려하게 됩니다.


게이트란 정부나 기타 정치권력과 관련된 대형 비리 의혹사건 또는 스캔들을 의미합니다.





1972년 6월 발생한 미국의 워터게이트사건에서 유래한 용어인데요,

이명박정권에서 자행한 사자방비리가 규명된다면 이명박 게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은 노무현정권에 대한 몰이해와 경제살리기라는 국민의 탐욕으로 선택된 인물입니다.

임기 5년 동안 이명박은 언론을 장악하여 자유민주국가의 근간을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자방에 100조원의 철저한 조사없이 졸속추진하여 국부를 낭비하게 만든 자입니다.


녹조가 되어 썩어가는 사대강과 국민이 감당해야 할 수 십 조원의 자원외교부실, 철저히 수사해야 할 방산비리등을 보면 이명박의 죄과는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명박게이트의 서막을 지켜보노라니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가 자주 떠오르곤 합니다.

이명박과 히틀러의 공통점은 둘 모두 국민의 선거로 정치에 등장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차이점은 히틀러는 자국민과 타국민을 몰살시킨 전쟁의 주범이 되어 패망하자 자살했지만,

이명박은 수많은 비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전직대통령의 예우를 누린다는 사실입니다.


17대 대선당시 이명박의 비도덕성을 아는 국민들은 국가에 미칠 해악을 깊이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극우보수언론이 만든 노무현정부의 무능이라는 프레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 결과가 상상이상의 비리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참회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명박 게이트는 이명박의 비극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국민의 큰 비극입니다.

경제만 살려준다면 비도덕자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국민의 탐욕이 자초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은 국민이 아니라 자신과 부역자들의 자손만대 사익을 탐한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인성은 결코 감출 수가 없습니다.

호주머니 속 송곳처럼 감출 수 없는 인성을 외면했던 국민들이 반성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또한 이명박근혜를 만든 적폐세력들은 사사건건 민주정부의 발목잡기에 바쁜 상황입니다.

사악한 권력에 부역한 자들이 반성하기는커녕 새정부와 국민의 개혁을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극악한 자들이 정의로운 자들을 한 순간 이기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역사를 올곧게 세우려는 국민들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정의가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강바닥부터 썩고 있는 사대강을 보면 이명박과 부역자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 절감하게 됩니다.

다른 비리도 물론이지만 사욕으로 민족의 젖줄을 훼손시킨 죄과는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이명박과 부역자들이 사욕을 채우고 희희낙락하는 동안 모든 부담은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나쁜 권력과 부화뇌동한 부역자들이 처벌받기는커녕 출세한 역사는 이 시점에서 완전히 끝내야만 합니다.


죄과를 철저히 조사하여 합당한 처벌과 동시에 불법수취한 모든 이득에 대해 반드시 회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