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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입양

강아지 입양에 대한 콘라트 로렌츠의 조언

  유명한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인간, 개를 만나다]에서 주장한 강아지 선택방법을 소개드립니다.

로렌츠는 다양한 견종의 개와 평생을 생활했으며 개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학자입니다.

또한 아래 사진처럼 '각인'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거위아빠'로도 잘 알려진 노벨상 수상학자죠.

로렌츠는 여러 책을 저술했는데 그중 이 책은 개를 입양하기 전에 읽어 보시면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봅니다.

입양하시기 전에 로렌츠의 조언을 먼저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아지 입양하는 방법




1. 육체적, 정신적으로 흠이 없는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세요.

2. 부모 개나 형제들 사이에서 변이의 기미가 나타나면 즉시 입양을 취소하세요.

3. 개의 영혼을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자는 결코 족보있는 개를 구입하면 안됩니다.
   - 족보있는 개는 근친교배가 심해서 허약하고 신경질적인 성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4. 개의 심적 상태를 살펴보고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보세요.

5. 개의 크기는 집이나 정원의 크기와 개의 활동성을 고려하세요.

6. 소형견은 생후 8주, 중대형견은 생후 12주가 지나서 입양하세요.
   - 빨리 데려오면 더 약하고 더 자주 앓게 됩니다.

7. 가능하면 암컷을 입양하세요.
   - 수컷보다 훨씬 충직하고 정신적으로 복잡, 풍부, 섬세하며 영리합니다.
   -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중에서 정신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깝고 고귀한 동물이 암컷 개입니다.

 
  또한 콘라트 로렌츠는 다음과 같이 유명한 말도 남겼는데 읽을 수록 공감하게 됩니다.





"개가 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면 사람에겐 의무감이 자라는 법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개가 나를 더 사랑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동물과 사귀고 잘 지내려면 우선 자연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개를 키우는 것이 키우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개를 사랑으로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할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개의 동물적인 평균수명은 10여년 전후이지만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점점 수명이 늘고 있습니다.
치와와같은 초소형견종은 가족이 관리하기에 따라서 20년 이상을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한번 강아지를 입양하면 특별한 가족을 입양한 이상 평생을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