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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복서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복서 Boxer

복서는 날씬하고 건장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에 적합하므로 경찰견, 경비견, 집지키는 개로 유용하게 이용되며 꼬리를 흔들 때 온몸을 함께 흔드는 온순하고 멋진 모습이 귀엽기에 아이들의 놀이상대로도 이상적입니다.
날쌔고 사나운 얼굴에 차분하고 신경질적이지 않은 개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견종입니다.

원산지
독일 Germany
그룹
제 2 그룹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용도
경비견, 경찰견, 군용견, 반려견, 투견, 가정견
역사

벨기에의 브라반 지방의 토착견으로 유럽대륙에서 널리 사육되고 있으며 곰, 멧돼지, 사슴사냥에 이용된 브랜하이져, 브라반슨, 마스티프, 불독과 교잡하여 19세기말 만들어졌습니다.

이 견종을 만든 목적은 숫소와 싸우게 하기 위해서였으나 그 기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싸울 때 앞발을 높이 들고 싸우는 모습이 복싱의 자세와 비슷하여 복서라고 명명 지어졌습니다.

독 쇼에 처음으로 출전한 것은 1895년입니다. 투견에게 보이는 거친면이 없고 오히려 스마트하며, 용기 있는 반려견으로 평판을 얻고 1920년경부터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기 견종이 되었습니다.

복서의 선조는 그레이트 덴이나 불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러한 관련성은 보스턴 테리어, 프렌치 불독올드 부쳐종과의 유사성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복서는 독일에서 무척 선호되던 품종이며 1차대전 이후에는 미국에서 명성을 얻으며 점차 서구사회 전반에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개는 원산지가 독일인데도 '복서' 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는데, 이 이름은 이 개가 펀치(Punch)를 활용하여 싸우는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대담한 성격에 활발하고 영리하며, 반려견으로의 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서는 비교적 유순한 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주인의 명령이나 태도에 따라 난폭하기도 하고 순종적이기도 합니다. 복서는 활동력이 왕성하고 노는 데에 열중하지만 상당히 사나운 구석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대단히 건강하며, 강한 자제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용기 또한 대단하여 뛰어난 경비견이 될 수 있습니다. 애정이 풍부하고 충실하여 가정 생활에도 적합하며 어린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57-64cm, 27-32kg

암컷 54-60cm, 25-29kg

모양

중형에 단모이며, 체질이 단단하고 근육이 건조한 사각 타입으로 힘있는 사지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습니다. 대단히 정력적인 움직임을 하며, 특히 두부는 견종의 독특한 표현과 개성을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서는 꼬리를 짧게 잘라버리기 때문에 기쁘거나 흥분할 때 온몸을 흔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에서는 전통적으로 복서들의 귀를 잘라내어 뾰족하게 합니다.

털과 색

피모는 짧으면서 광택이 있고 부드럽게 몸에 밀착해 있습니다. 모색은 펀과 브린들이 있고 펀은 엷은 황색에서 짙은 사슴색의 털도 있습니다.

브린들은 금색이 있는 황색에서 적갈색의 원래 색에 검은 줄무늬 있는 것으로 줄무늬는 명확하고 이 줄무늬가 회색이나 때가 탄 것 같은 색깔이어서는 안됩니다. 몸전체를 감싸지 않은 줄무늬는 좋지 않습니다. 흰 반점은 있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것은 외모상으로 대단히 매력이 있는 것입니다.

백반은 두부, 주둥이, 목, 가슴, 사지 끝에 있습니다. 검은 색의 안면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두부의 브레즈(백반)는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짧고 매끈한 털은 몸에 달라붙습니다. 색은 엷은 황갈새과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머리
두개부와 주둥이는 바르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두부는 시원스러우며, 깊은 주름과 듀랩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귀가 서 있을 때는 두정의 주름을 허용합니다. 얼굴의 주름은 스톱의 아래부터 주둥이의 양쪽에 걸쳐 있으며, 검은 색의 주둥이는 두부의 색깔과 분명하게 구별되어야 합니다.

주둥이는 잘 발달하여 있고 뾰족하거나 가늘거나 너무 짧아도 좋지 않습니다. 주둥이의 형태는 첫째, 양턱뼈의 구조. 둘째, 이빨의 위치. 셋째, 입술의 질에 의해 좌우됩니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위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합은 언더샤트가 정상입니다. 위턱은 두개부와 접하는 곳으로 폭이 넓습니다. 전방으로 약간의 폭이 있지만 끝이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같은 넓이를 하고 있습니다.

두정은 약간 아치형으로 둥그렇고 폭이 있습니다. 두개골이 너무 분명하여도 좋지 않습니다. 스톱은 분명합니다. 코끝은 전체적으로 보아 약간 높습니다. 양눈의 사이에는 세로 주름이 있으나 너무 깊으면 좋지 않습니다.

볼은 잘 발달해 있으나 두부보다 돌출해서는 안됩니다. 우아한 커브를 그리면서 주둥이 쪽으로 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는 폭이 넓고 검정색이며, 약간 위쪽을 향하고 콧구멍이 큽니다.

견치는 가능한 한 넓게 떨어져 위치하고 절치는 일렬로 있으며, 중앙의 이빨은 돌출하여 있지 않고 위턱의 이빨은 약간 부풀은 듯합니다. 아래턱의 이빨은 일직선입니다. 이와 같이 양턱의 앞부분은 대단히 폭이 넓고 교합이 강하고 튼튼합니다. 이빨은 가능한 한 정상의 위치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입술은 두텁고 주둥이 전면부의 표면은 폭이 넓고, 대부분 각이 진 형태입니다. 윗입술의 아래부분은 아랫입술에 넣어진 듯합니다. 또한,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아래쪽의 이빨과 혀가 보여서는 안됩니다. 눈은 암갈색으로 너무 작거나 돌출하지 않고 들어가 있지도 않습니다. 활기와 지성이 넘칩니다.
 둥글고, 충분히 길며, 근육질이고 가죽(군턱살)이 지나치게 늘어지지 않아 말끔합니다. 목은 아주 눈에 띄는 목덜미가 우아한 아치를 그리며 기갑에 매끈하게 이어집니다.
몸통

 가슴은 아주 넓고, 앞가슴은 아주 윤곽이 뚜렷하며, 옆에서도 뚜렷합니다. 가슴은 깊고 팔꿈치까지 이르며, 가슴의 가장 낮은 지점에서의 몸체 깊이는 어깨부에서의 개의 체고의 절반과 같습니다. 갈빗대는 뒤로 쭉 뻗으며, 보기 좋은 아치를 그리지만 통처럼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등은 짧고, 직선이고, 근육질이며, 어깨부에서 뒷부분까지 견고하게 이어집니다. 허리는 짧고 근육질입니다. 배의 아랫선은 약간 잘록하니 올라갔으며, 뒤로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이어집니다. 엉덩이는 약간 경사졌고, 편평하고 넓습니다.

꼬리
 꼬리는 단미하므로 짧고 약간 위로 향합니다.
사지

 앞다리는 길고, 직선이고 탄탄한 근육질이며, 앞에서 보면 서로 평행하게 서있습니다. 발목은 강하고 또렷하며, 약간 기울었으나, 땅바닥과 거의 수직으로 서있습니다. 뒷부분은 강한 근육질이고, 각짜임새는 앞부분의 그것과 균형을 이룹니다.

 

허벅지는 넓고 곡선이며, 엉덩이 근육은 단단하고 강하게 발달되었습니다. 윗허벅지와 아래허벅지는 길다. 다리는 뒷무릎의 각이 잘 짜여져 있고, 윤곽이 분명하며, 뒷발목은 보기 좋게 빠져 내렸습니다.

걷는 모양
탄력성이 있고 활력이 넘칩니다. 목을 높게 하고 등은 수평으로 하며 걷습니다.
손질
부드럽고 짧은 털은 손질하기 쉽습니다. 필요시만 목욕시켜 줍니다.
사육환경
활동적이고 근육이 강한 이 개는 매일 운동이 필요합니다. 매일 오랜 시간동안 걷는 운동과 공을 물고 오는 놀이를 즐깁니다. 특별한 먹이나 사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수명이 짧아서 평균수명은 10세정도입니다. 위염전이외에 유전적인 질병으로 고관절형성부전, 일측성의 잠재고환, 첩모중생, 추간반헤르니가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콧구멍의 모양때문에호흡곤란에 걸릴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손질할 때 발견될 수 있는 피부에 난 혹은, 악성종양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찰받아야 합니다. 심장에 관련된 심각한 유전적 질병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언더샤트 이외의 교합
백색이 전 모색의 1/3 이상의 것

- 결점 :

소심한 성격
코의 색이 백색인 것
결치
가는 골격

가족유대감
가족 모두를 잘 따름
아이들
아주 좋음
주거환경
좁은 마당이 있는 주택, 넓은 아파트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4번 30분씩
털빠짐
보통
털손질
일주일에 한번
훈련능력
높음
집지키기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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