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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뉴스타파, 세상을 바꾸자


  최근 #그런데최순실은?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SNS에서 불고 있는 '해시태그 운동'인데요,

기사를 보다가 얼마전 뉴스타파에서 본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40년 우정’을 담은 동영상이었는데요,

두 사람이 매우 친밀한 관계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죠.


최순실이 무릎을 끓고 박근혜에게 뭔가를 속삭이는 장면을 보면서,

‘왕의 남자’ 라는 영화를 떠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문득 ‘여왕의 여자’라는 제목이 생각났거든요.


  현재 최순실은 미르재단논란등 각종 의혹의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

현정권과 새누리당은 총력을 다해서 규명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진실을 규명해서 국민에게 알려야 할 대다수 언론은 세월호때와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진실을 밝혀서 사회를 올바로 이끌어야 할 언론을 ‘사회의 목탁’이라고 부릅니다.

'천하에 도가 없어졌으니 하늘이 공자를 목탁으로 삼으실 것'이라는 의미로 사회를 올바로 이끄는 지도자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나라 다수의 언론은 목탁이 아닌 언론쓰레기, 기자쓰레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권력과 재력, 기득권에 좌우되지 않고 언론인 본연의 양심으로 진실을 전달하는 것!

언론인이라면 극히 당연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이 나라의 암울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스타파가 기존언론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영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삼성 이건희회장 성매매의혹과 전두환가족의 부동산매매등 전현직 기득권층의 치부를 밝힌데 이어,

이번에 20여년전 박근혜와 최순실이 함께 한 동영상을 발굴한 거죠.





답답한 국민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만든 사이다같은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이 늘 사이다같은 청량감을 안겨 주지는 않습니다.


뿌리깊은 부정부패를 어떻게 해결해야 더불어 잘사는 나라가 될지, 언제나 그 때가 올지,

일상의 스트레스에 사회라는 거시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불편을 감당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정의와 양심이 흐르는 사회는 힘들어도 끝까지 가야 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마음을 추스르는 국민이 많을 겁니다.






  뉴스타파는 이러한 국민들에게 진실하고 신뢰할 만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언론입니다.

바닷물을 썩지 않게 만드는 2%의 소금처럼 국민의 정신을 일깨우는 목탁으로 언론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거든요.

거인 골리앗에 전혀 기죽지 않는 다윗의 당당함을 가졌기에 가능하겠죠.


권력에 고개 숙이고 재력에 움찔하는 이들이 사회상층부를 형성하고 어깨를 휘두를 때,

다수 국민이 해야 할 것은 힘을 모아 정의와 양심을 다시 세워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뉴스타파에 가입하여 후원하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겠지요.

2012년 1월 27일 첫 탐사보도이후 현재까지 39,825명의 회원이 후원하고 있더군요.

제가 가입할 때 보다 5천여명 증가했지만 심각한 난국을 보면 여전히 배가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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