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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박근혜 황당 신년간담회, 차기 대통령 제대로 뽑자


  새해 들어 벌써 여러 날이 흘렀는데요, 

가끔 박근혜 황당 신년간담회가 떠오르곤 합니다.


새해 첫날 박근혜가 신년간담회를 했었죠.

아주 기습적으로, 하지만 계획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탄핵을 앞두고도 여전히 변명만 늘어놨다는 사실에 경악하게 됩니다.


국정농단의 최대 주범이 자신의 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아지도 잘못이 있으면 꼬리를 내리는데 정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죠.


  조기탄핵을 원하는 국민이 7-8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능도 모자라 몰염치를 극대화시키는 박근혜를 보면서,

차기 대통령은 부디 제대로 뽑아야 한다는 절실함을 갖게 됩니다.


이번 간담회를 하면서 청와대는 기자들의 노트북과 녹음기조차 제한했다고 합니다.

탄핵으로 직무정지된 상황에서 평소에도 하지 않았던 기자간담회를 한 건데요,


언론에 보도된 박근혜의 말을 보면 통역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한글을 유린해도 되는 것인지 한글에 죄송해 질 정도입니다.





  한글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이 고심해서 만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유산입니다.

외국의 학자들도 읽고 쓰기가 쉽다는 점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거든요.


보통 실력의 초등학생도 주어와 서술어를 어떻게 구사해야 하는지 알고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박근혜는 주어와 목적어, 서술어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문장이 아니라 미로찾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분명히 외국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은 아닌데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입니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사상과 능력, 인품이 담겨있는 정신의 종합셋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사람도 많고 화려하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글도 많습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박근혜의 기자간담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차기대통령을 잘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아온 과정이 도덕적으로 진실하고 국민과 민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품이 우선이겠죠.





  이번 박근혜참사, 최순실게이트를 겪는 국민들이 뼈저리게 느끼는 것처럼,

잘못된 인물이 자리를 꿰차고 나라를 망치는 최악의 국정참사는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황당한 사실은 이렇게 경악스런 기자간담회를 또 할 계획이 있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국민을 상대로 저지르는 막장정치를 보면서 국민 각자의 깨어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되는 나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