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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박근혜탄핵가결, 즉각 퇴진하라


  2016년 12월 9일은 박근혜 탄핵안이 가결된 역사적인 날입니다.

박근혜가 최순실에게 연설문을 유출한 사실을 인정한지 45일만입니다.


이 날은 대한민국 역사의 위대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시민의 명예혁명으로 오만한 권력자가 탄핵당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주권자인 국민보다는 자신들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자들로 인해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국회가 성난 국민의 명령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지난 3일 전국에서 232만명이 참가한 6차 촛불집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여전히 퇴진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피눈물' 운운하며 최장 180일이 소요될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심리기간을 버텨내겠다는 건데요,

역사상 가장 후안무치한 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인지할 수 있는 지력이 있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권력에 대한 탐욕만 부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손으로 얼굴만 가리면 남이 자신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이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반려견과 생활하는 반려인들은 익히 아는 사실인데요, 개도 부끄러움을 압니다.

자기의 잘못으로 가족의 얼굴표정이 달라지고 목소리가 커지면 즉시 고개를 숙이거든요.


박근혜는 자신의 잘못도, 물러나야 할 때도 모르니 개보다 나은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탄핵안 가결 후 닭을 주문해서 즐겼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무능하고 몰염치한 대통령이 시간을 낭비해도 될 정도의 여유가 없습니다.

국민의 삶은 더 어려워졌고 한반도를 둘러 싼 미중일의 각축은 나날이 커지는 상황에서

북한공산왕조의 3대 김정은의 돌출행동에 맞서 담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박근혜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양치기소녀임을 여러 번 증명해 보였으니 행간에서 진정성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국가의 혼란이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본인이 즉각 퇴진하면 되거든요.

개미 혀 만큼의 양심이나 애국심이 있다면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국가와 국민보다는 철저하게 권력만을 탐하는 행태와 몰염치를 보면 정말 황당합니다.

더 이상의 국격추락을 막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려면 박근혜의 즉각 퇴진이 시급합니다.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고도 태연히 머리올린 박근혜는 인간이 아닌 사탄이나 악귀와 같습니다.





때문에 헌법재판소에서는 신속한 심리로 국민의 민심에 부합하게 박근혜탄핵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며,

그 때까지 국민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촛불로 민심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아울러 언론의 참된 보도가 잘못된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10월 24일 박근혜 최순실게이트를 최초, 추적 보도한 JTBC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