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인/사회이슈

야당, 국정방해 지나치다


  3기 민주정부에 대한 야당의 국정방해가 참 가관입니다.


장관후보자청문회는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다만 검증차원이 아닌 대선불복의 저의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우려됩니다.


특히 국정농단의 주범정당의 경우 자신들의 과거 행태를 전혀 돌아보지 않더군요.

새롭게 태어난 정당처럼 포장하려 하지만 거기에 속을 국민은 아마 없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명한 장관후보자들 모두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적반하장식 검증’에서는 4대 성인도 통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부처, 예수, 공자, 소크라테스가 혀를 찰 수준이거든요.


나아가 과거정권, 적폐기득권세력에게서 나온 듯한 기밀내용은 가히 충격입니다.

국민의 이익보다는 자파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치졸한 발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당의 작태중에서 더욱 황당한 것은 청문회와 추경심사를 연계하려는 행태입니다.

박근혜일당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자리와 중소기업지원등이 목적인 추경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텐데요,

심사조차 거부하며 장관후보자낙마에 몰입하는 모습은 차마 지켜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정의당을 제외한 야 3당중 당명만 바꾼 두 당은 박근혜정권의 공범이었다는 과거를 잊고,

호남이 기반인 또 한 당은 대선조작등 당존재의 근거가 사라진 정당이라는 사실을 잊고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민주정부에 대놓고 국정방해를 한다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야3당은 3기민주정부 출범이후 지금까지 기본적인 협력조차 기꺼이 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로지 처음부터 끝까지 발목잡기를 넘어 거대한 벽처럼 앞을 막고 있을 뿐입니다.

그저 국민의 여론에 밀려 조금씩 밀려갈 뿐 당연한 협치를 거부하느라 그저 바쁩니다.





  취임 50일을 넘은 문재인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80%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큰 상황에서 야당의 국정방해는 용서받기 어렵다고 봅니다.


촛불혁명을 성공시킨 이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들은 현 정부의 성공을 원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국정방해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원하는 국민의 뜻을 오만하게 무시한다는 점에서,

국가를 염려하는 국민으로서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야3당이 지금처럼 국민의 뜻과 정반대 길을 걷는다면 그들의 미래는 암울할 것입니다.

민주국가에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정당이 존재할 근거가 없다는 것은 당연한 진리입니다.

국민이 선택한 정부가 온전히 출범한 후 견제해도 늦지 않음을 야당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에 두 가지 강력한 요청을 드립니다.


첫째, 더 이상 야당에 끌려다니지 말고 국민만 믿고 당당하게 나가기를 요청합니다.

여대야소상황이 아니라도 협치는 필요하지만 야3당에게는 민의라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개혁과 적폐청산에 꼭 필요한 인재라면 도덕성에 좀 흠이 있어도 임명하기 바랍니다.

박근혜정권과 완전히 단절한 민주 3기 내각이 빨리 출범해서 당당히 나가야 할 때입니다.


국회가 온전한 민의의 장으로 존재할 때 청문회는 큰 의미가 있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야3당이 국정방해세력에 불과하다면 민의가 용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재인대통령은 신속하게 후보자를 임명하여 온전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천둥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젖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수타니파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