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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야당, 민심과 역주행하지 말라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야3당의 행태를 보면 참 가관입니다.


야3당이란 정의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인데요,

사공이 많아서 그런지 갈수록 산으로 가는 상황이거든요.


김상조, 강경화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신국정농단이라는 표현까지 썼더군요.


국정농단이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사익을 추구하여 국가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태를 말합니다.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와 최순실이 했던 불법행동이 국정농단의 대표적 사례인데요,

문재인대통령의 합법적 행동에 같은 단어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블랙코미디로 보입니다.


지금 야3당은 촛불혁명으로 일어선 민심과 명백히 역주행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주행이란 같은 찻길에서 다른 차량들과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차주가 역주행을 즉각 고치지 않는다면 기다리는 것은 비극뿐인 위급상황이죠.





  지금 민심은 박근혜일당이 추락시킨 국격회복과 적폐청산등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와 여당이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은 민심이 원하는만큼 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야3당이 그 점을 간과하고 협치를 말하면서 반대에만 몰입하는 행동은 역주행일 뿐입니다.


민심은 ‘백성의 마음’으로 정치인은 백성의 바다에 떠있는 작은 배에 불과합니다.

야당이 계속 민심에 역주행한다면 그 끝은 성난 민심의 파도에 전복되는 것 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이러한 민심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박근혜일당의 국정농단이 국민을 깨어나게 했다는 사실을 야3당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대한민국헌법 제 1조를 촛불혁명으로 현실화시킨 주인공으로서 당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권력의 원천은 국민이라는 불가역적인 사실을 야당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 국민들보다 더 배운 인물들이 모인 곳이니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는 알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는 것을 행동으로 보이지 못하면 자신들과 국민에게 도움 될 일은 없겠지요.


새가 잘 날 수 있으려면 좌우의 날개가 건강할 때 가능한 것처럼, 

훌륭한 민주정치는 여당과 야당의 견제와 협력이 적합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입니다.





  불행히도 현재의 야 3당은 여당을 현명하게 견제할 수 있는 내공도 의지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등생의 공부방법을 일반학생이 따르려 노력하는 것처럼 야당은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

입으로만 협치를 말하면서 반대투쟁에만 몰두하면 국민의 지지를 받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대하는 정당과 정치인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받으면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정당이 당리당략에 바쁜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민심과 역주행하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