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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상식

인터넷중독, 게임중독 동물매개치료 효과

 

  버스나 지하철등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시죠. 타시면 천천히 주위를 둘러 보세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등 여러가지 기능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막바지 열기가득한 프로야구 경기를 보는 사람, 연속극이나 만화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청년층에서 저연령층으로 내려 갈수록 다양한 게임에 몰입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옆에 누가 앉았는지, 창밖에 비가 내리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폰과의 열애에 빠져있지요.

 

이처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빠져 버린 사람들, 기계에 중독된 저연령층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중독, 즉 게임중독이 되면 당연히 대인관계에 폐쇄적이 되므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밝고 활기있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자기고립은 성년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최근 신문에, 강아지를 입양하여 인터넷중독을 고친 한 학생의 사례가 보도되었더군요.
인터넷중독검사시 고위험군판정을 받았는데 동물매개치료를 통해 3개월만에 정상을 회복했다고 하네요.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은 인터넷을 안하면 금단 현상이 나타나고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올 여름부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시행중인 '유아동 및 청소년대상 반려동물 매개치료'에 참여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개, 고양이등의 반려동물을 무료분양하고 사육비를 지원하는 동물매개치료제도의 효과를 본 거죠.

 

 

 

 


 

  동물매개치료는 개나 고양이등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핵가족이 완전히 자리잡은 이 시대의 아동과 청소년들, 정말 외롭습니다.
방과후 집에 가면 부모는 맞벌이로 거의 집에 안 계시고, 형제는 많아야 한명, 아니면 거의 혼자거든요.
혼자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정을 쏟을 대상을 만들어주면 동물과 교감하고 보살피는 과정에서 치유가 되는 거죠.
즉 무조건 인터넷을 하지 말라, 게임을 하지 말라고 잔소리나 압박을 하는 것은 역효과가 크지만,
동물친구로 외로움도 해소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동물과 소통하다보면 효과적으로 중독이 치료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강아지와 더불어 외부산책을 하게 되면 혼자 산책할 때보다 훨씬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즉 혼자 있으면 말걸기가 힘든 사람도 그가 동물과 함께 있을 때는 자연스러운 접근이 가능하거든요.
이것은 외국에서의 수차례 실험에서 확인된 사례이기도 하지만, 산책해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동물매개치료사업을 주관하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향후 효과를 살펴보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지나치게 몰입한다고 느끼는 청소년이나 학생이라면 동물매개치료를 고려해 보세요.
평소 동물에 대한 연민이나 애정을 가진 학생이라면 치료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봅니다.

 

 

 

 


☞ 인터넷중독 대응센터 가기


 

 

 


※ 반려동물을 이용한 동물매개치료' 신청방법

 

1. 홈페이지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척도 참여
-홈페이지(www.iapc.co.kr) 접속 후->자료실->프로그램 ->게시글 진단척도 열기

2. 해당 지역 센터로 문의 후 반려동물 입양 상담 1599-0075

3. 센터 상담후 신청서 접수 및 분양

4. 척도, 신청서, 분양계약서 첨부하여 담당자에게 접수 후 지원금 수령

5. 반려동물 기록일지를 매월 1~2회 작성하여, 11월 수기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