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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전국폭염특보와 폭염예방수칙

 

  오늘 참 덥죠.


가만히 있어도 끊임없이 땀이 흐르는데,
외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울까 싶어요.

 

최장기 장마가 끝나자마자 한증막이 부럽지 않은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말복인 오늘,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으며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더군요.

 

열대야 현상은 주요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일어났는데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대구 27.6도, 강릉 27.4도, 제주 26.1도, 부산 27.3도나 올랐갔다네요.

 

 

 

 

 

 

 

 

  낮에는 불볕더위로 고생하고, 밤에는 더워서 제대로 수면조차 취하지 못하니,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처럼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해야 겠죠.

 

오늘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부산 33도, 대전 34도. 강릉·청주 35도, 대구·울산 37도이며,
강원 산간 일부 지역 및 철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을 거라고 하네요.

 

 

 

 

 

 

 

 

 

이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난도 예상되고 있는데,
당진 발전소 가동 중단 소식까지 전해져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폭염대비 건강관리와 더불어 모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력난에 대비해야 하겠어요.

 

 

 

 

 

뜨겁게 달아오른 한반도

 

 

 


♣ 폭염 예방 수칙 (질병관리본부, 대한응급의학회 권고)

 

1.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2. 외출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는 것이 좋다.


3. 실내온도는 26~28도를 유지하여 실내외의 온도차를 적절하게 유지한다.


4.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 발생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휴식한다.
- 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
젖은 물수건·에어컨·선풍기 또는 찬물을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내려줘야 한다.
특히 절대로 음료를 입으로 넣지 말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5. 폭염 특보 등 뜨거운 날씨에 야외에 차를 장시간 세워두지 않는다.
- 차량 온도가 90도 넘게 상승할 수 있어 라이터 등 발화물질이 폭발하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섭씨 35도에서 4시간가량 야외에 세워둔 차량의 경우 대시보드 온도가 92도, 좌석은 62도까지 올랐다.

 

6. 자동차는 가급적 그늘진 곳에 세우고 여의지 않으면 차량 전면 유리창에 햇빛 가리개를 해두면 효과가 있다.
- 전면 유리창을 햇빛 가리개로 덮으면 대시보드 온도는 20도, 실내온도는 2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7. 야외에 세워진 자동차는 표면온도가 100도 가까이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맨살이 대시보드 등에 닿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어 만지지 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