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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패스트푸드 서비스만족도 조사

 

  간편한 한끼 식사로 패스트푸드점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표준화된 맛과 저렴한 가격, 이용편이성라는 장점이 참 크죠.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12년 시장규모 약 13조원으로 대표적인 외식문화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웬만한 번화가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으니 늘 체감하는 상황이죠.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 12월 5일에서 12월 6일까지

당해년도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패스트푸드업체 중 매출액 상위 5개 업체의 서비스만족도와

영양 성분 함량을 비교조사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이용자의 70% 이상이 세트메뉴 상품을 구매하는 점을

감안해 업체별 대표 세트메뉴 상품의 열량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것인데요.

 

  조사결과 맥도날드, 버거킹, KFC,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5개 업체중에서 맥도날드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로 선정됐더군요.

 

 

업체별 서비스 종합만족도는 맥도날드(3.60점)가 가장 높고, 버거킹 (3.59점), KFC(3.56점) 순이었으며,
5개 업체의 만족도 평균은 3.54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문별 만족도는 △음식의 맛과 양 등 ‘상품 품질’, 이용과정에서의 만족감 등 ‘서비스 체험’ 2개 부문에서 버거킹이
△인테리어, 편의시설 등 ’시설·환경‘ 은 롯데리아가 △ ’가격‘ 은 KFC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맥도날드는 6개 평가 부문 중 주문 처리의 신속성 및 매장 위치 등 ‘이용 편의성’, 이용과정에서의 만족감

 등 ‘서비스 체험’, 직원서비스 등 ‘서비스운영·관리’ 등 3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열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버거킹 와퍼세트(763g)였는데요,
총 열량 1,122Kcal로 이는 남자 성인 일일 영양섭취기준 (2,200~2,600kcal)의 43.2~51.0%에 해당합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은 KFC 징거버거세트(678g)가 1,447.2mg으로 가장 높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성인 나트륨 일일 충분섭취량(1,400~1,500mg)의 96.5~103.4%에 이릅니다.

 

  현재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세트 메뉴'를 한번만 섭취해도
성인기준 하루 권장 나트륨을 모두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난 거죠.

 

 

 

 

  특히 9~11세 어린이 나트륨 충분섭취량 1300㎎을 초과한 수준인 점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린이들이 자주 먹고 있다는 점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버거류 세트메뉴가 한 끼 식사로는 상당한 열량과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에 부착된 영양성분(열량, 단백질, 당, 나트륨, 포화지방 등)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