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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도서리뷰

제인 구달의 생명 사랑 십계명

 

  간혹 발생하는 동물학대사건을 접할 때마다 이 책을 그들에게 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제인 구달과 마크 베코프는 동물연구자중에서 매우 유명한 학자입니다

 

  제인구달은 영국의 동물학자, 침팬지 연구가, 환경 운동가이며 '침팬지의 어머니'라 불리죠.
탄자니아에서 40년이 넘는 기간을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연구한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입니다.

 

마크 베코프는 현재 미국 콜로라도대학 교수이며 개들의 행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동물행태학자입니다.


제인구달연구소의 루츠앤드슈츠 프로그램의 콜로라도 지역 운영자이며 '과학과 영적 탐구Ⅱ'의 회원이죠.

이 책을 읽노라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최선을 다해 살고자 한다는 것을 깊이 절감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정리한 생명 사랑 십계명을 가져 왔습니다.


아래 십계명은 생명에 대한 사랑을 가진 분들이 일상에서 가슴으로 실천할 수 있는 덕목으로 생각되네요.

 

 

 

 

 


1. 우리가 동물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을 기뻐하자.

아마도 인간은 동물들에게서 우리가 잃은 무언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동물들에 대한 사랑, 순수한 감정, 그리고 생명에 대한 열정을..

 
2. 모든 생명을 존중하자.

인간이 항상 잔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것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수록 더 큰 동정심과 사랑을 갖게 되는 존재이다.

모든 생명체는 신성하며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고 아낄수록,
우리는 점점 더 조심스러운 태도를 가지게 될 것이다.

 

*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숭고한 본성이다.
- 찰스 다윈

 
3. 마음을 열고 겸손히 동물들에게 배우자.

제각기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좋고 싫은 것이 있는 동반자로서 동물을 대우한다면,
우리가 지배하는 소유물로 대우하지 못한다.

 
* 동물을 사랑하게 되기 전까지 그 사람의 영혼 일부는 아직 잠자고 있는 상태다.
- 아나톨 프랑스

 
4. 아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가르치자.

 

 

 

 


5. 현명한 생명 지킴이가 되자.

우리는 생각없는 정복자들처럼 지구를 황폐화시켰다.

 

* 인간으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파괴는 다음세대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범죄이다.
- 에드워드 윌슨

 

동물보호가들은 모두가 꿈꾸는 사람인 동시에 행하는 사람이다.


6. 자연의 소리를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자.

흔히 두려워하거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랑할 수 없으며,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도우려 하지 않는다.


7. 자연을 해치지 말고 자연으로부터 배우자.

생명을 알기 위해서 생명을 해칠 필요는 없다.

 
8. 우리 믿음에 자신을 갖자.

절망하면 안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9. 동물과 자연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돕자.

모두 함께라면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10.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희망을 갖고 살자.

동물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인간을 사랑하는 밑거름 된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침입자는 동물이 아니라 우리라는 것을 잊지 말자.

 

동물과 환경보호운동이 효과를 거두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므로,
당장은 좌절하거나 직접적인 인신공격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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