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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생활정보

랜섬웨어 바이러스 감염주의

 

  최근 랜섬웨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기습을 당했네요.

정말 순식간에 그림파일과 문서파일이 사라집니다.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말이죠.

 

글을 작성하는 중 네이버클리너가 삭제할 파일이 있다고 뜨길래

즉시 클릭했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며 실시간검사백신이 작동하더군요.

 

치료까지 완료해서 계속 글을 작성하려는데 그새 사라진 겁니다.

이게 웬일인가 살펴보니 파일 뒤에 .vvv 확장자가 붙어 있구요,

파일이 잠겨서 전혀 열리지가 않습니다.

 

메모장은 자료가 모두 훼손되어 어느 나라 글인지 모를 정도로 손상되었습니다.

 

내 문서내에 저장된 그림파일과 문서는 모두 볼 수 없게 된 거죠.

 

 

 

 

  증상을 확인한 후에 인터넷을 자세히 검색해보니,

랜섬웨어 바이러스가 제 소중한 자료를 안드로메다로 보냈더군요.

 

‘랜섬웨어란 ransom(몸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감염후 돈을 요구하는 메모장 파일이 보이길래 바로 삭제해 버렸습니다.

저처럼 백신프로그램으로 악성코드를 없애도 파일이 복구되지 않아 최악의 바이러스로 불립니다.

 

한마디로 바이러스계의 ‘is' 인 거죠. 치료와 복구에 관한 많은 내용을 살펴 봤지만 100% 복구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해커들이 요구하는 금액을 입금했다는 내용도 봤고 복구업체에 위탁해도 100% 복구는 쉽지 않다는 내용도 접했습니다.

 

 

 

 

  자체시스템 복원기능과 안랩에서 배포한 백신으로 치료해 봐도 효과가 없었는데, 트랜드마이크로 툴을 실행하니 제거되더군요.

감염된 분들은 대개 .ccc 확장자인데 제 자료들은 .vvv로 되어 있는데요,

검색해 보니 .aaa도 있고 참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헐~

 

악성바이러스로 선량한 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못된 해커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렴치한 자료납치범이 전세계를 무대로 설치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전혀 막지 못하고 있으니 황당한 일입니다.

 

수년전 트로이목마에 감염되어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이후 꼭 5년만에 피해자가 된 셈이죠.

바이러스감염피해를 방지하려면 백신업데이트와 백업하는 습관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어제 12월 1일자 kbs뉴스에 따르면,

랜섬웨어가 최근에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까지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올해 탐지된 모바일 랜섬웨어는 세계적으로 지난해보다 6배 가량 급증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피해를 막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으로 제시한 방법은,‘중요한 파일은 다른 곳에 복사해 두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문자는 열지 않기’입니다.

더 강력한 변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는데요,

외양간 고쳐도 손상된 파일은 복구할 수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평소 백업 철저히 하고 백신프로그램은 최신버전을 유지하면서 보안이 미심적은 사이트는 마실가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