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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이재명 성남시장, 연탄재가 떠오르다

 

  현 메르스 시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두 명의 정치인이 있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인데요,
두 분의 적극적인 메르스 대응에 많은 국민이 만족하며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정치인은 많으나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는 정치인은 보기 어려운 지금,
두 분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희망을 갖게 됩니다.

 

  며칠전 성남시에서 자가격리된 분들께 보냈다는 구호품사진을 보니 가슴이 참 따뜻해 지더군요.


지난 17일 한 네티즌이 성남시에서 메르스로 격리된 지인이 보내주었다며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인데요,
생필품 면면을 보니 격리자에 대한 성남시의 자상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공익을 위해 약 보름가량 집에 머물러야 하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선정된 품목을 보면,
3분 즉석요리, 미역국, 참치, 두유, 스팸, 라면, 들기름으로 구운 김도 있고 추가로 쌀 20kg, 두루마리 휴지도 보냈다고 합니다.

 

 

 

 

생필품 13종을 1:1로 배치된 공무원 모니터 요원을 통해 지급함은 물론
소득활동을 못해 생계곤란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 생계비를 4인가구 기준 111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하더군요.


여름더위도 날려버리는 살벌한 메르스 시국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이재명시장의 바른 정치를 보니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 중의 '연탄재'가 떠오릅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단 세 줄로 된 시인데요, 안도현 시인이 전교조 해직교사 시절에 쓴 시로 알려져 있죠.

 

  박근혜정권이 총리를 반나절만에 임명한 신속성으로 메르스에 대응했다면 현재의 난국은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메르스발병을 인지한 이후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온 이재명시장은 분명 연탄재같은 분입니다.

 

 

 

 

  고통받는 국민에게 따뜻함은 커녕 사과조차 하지않는 시베리아같은 정부로 인해 따뜻함이 더욱 부각된 셈인데요,
평소 인간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열정을 간직하지 않았다면 이 난국에 특히 빛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영웅은 난세에 나타난다는 말이 있듯, 난세에 임해서야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비로소 알게 되는 거죠.

 

이재명시장이 시민과 국가를 위해 바른정치를 하면 할 수록 시기하며 비방하는 무리들이 증가할 것입니다.


거대언론재벌과 보수극우언론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문화일보가 고의적인 왜곡보도를 했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반응이 없어 확전되는 양상이더군요.

 

 

 

 

사회의 공익을 위해야 할 언론이 정치기득권력에 영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분투해 온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재명 시장이 국민을 위해서는 연탄재같은 정치인으로,
올바른 정치인을 음해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미네르바의 지혜로 대처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