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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더불어삶

이효리가 멋있는 이유

  재작년인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연말 송년회에서 처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평소 음주가무를 즐기며 육식을 선호하던 섹시스타가 동물애호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거죠.

그 이후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굳세게 동물보호운동을 하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고맙더군요.
작년에 참석했던 카라송년회에서는 동물보호활동으로 인한 연예인으로서의 부담감을 토로했었구요.


  아래 사진에서 안고있는 강아지가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순심이'예요.

입양한 후에 살펴보니 질병이 있어 수술을 시킨 후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강아지죠.
행사때 보면 이효리 바로 옆에 엎드려서 끝날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순한 견공이에요.



 
  어쨌든 이효리는 지금 활동하는 연예인 중에서 가장 진화하고 있는 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회에서 가장 약자인 동물보호에 눈을 돌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거든요.
특히 돈과 명성등 모든 것을 가진 연예인들 대부분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자초하진 않잖아요.
그런 점에서 이효리는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는 연예인이라고 봅니다.




  어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그녀의 쿨한 루머해명은 또 어떤가요..^^
대다수 연예인, 특히 여성 연예인은 루머에 부정부터 하고 보는데 이효리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네요.

" MC 유재석의 “이상한 루머나 소문은 없었나” 라는 질문에 대해 
이효리는 “황당했던 건 없고 대부분 사실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다만 "동엽 오빠와 스캔들과 비와 라디오 괴담은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죠.

 과거 비와 자신이 잠자리를 했다는 라디오 괴담에 대해서도 “라디오를 진행하면 아시겠지만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지요. 

하지만 그 외 루머의 대부분은 사실이었다"고 정말 쿨하게 털어 놓더군요.
이러한 루머는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수치스러울 수 있는 내용임에도 그녀는 의연하게 말했지요.



  앞으로 어디까지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가장 기대되는 연예인 이효리씨~
동물보호운동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지금처럼 쿨한 모습 계속 보여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