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래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중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치매진료비에 대비하려 가입한 치매보험이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중인 103개 치매보험상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놀랍습니다.
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상품은 5개(4.9%)에 불과하며 2015년 기준 중증치매환자 비율은 전체 치매환자의 15.8%입니다.
나머지 84.2%의 치매환자들은 치매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보장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3년간(‘13~’16.6)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치매보험 관련 소비자불만이 총 99건 접수됐는데,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매보장 범위를 포함한 상품 설명 미흡 등 ‘불완전판매’로 인한 불만이 45건(45.5%), ‘보험금 지급 지연·거부’ 16건(16.2%), ‘계약의 효력 변경·상실’과 ‘치매등급에 대한 불만’이 각각8건(8.1%) 순이었습니다.
2014년 6월 치매보험의 보험금 지급비율은 1%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중증치매 발생률은 80세 이후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보험으로 실질적인 보장혜택을 받으려면 경증치매를 포함하여 보장기간이 80세를 초과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사회적 경제적 비용에 대한 보장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당부한 치매보험 가입시 주의사항입니다.
▲ 경증치매(CDR척도 1~2점) 및 중증치매(CDR척도 3점 이상) 보장이 가능하며
▲ 경증치매 또는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 시 진단비가 많은 보험상품을 선택하고
▲ 80세 이후에도 보장이 지속되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대학병원이 노인들을 관찰, 조사해보니 한 해 노인 천 명에 7.9명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치매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뇌기능이 퇴화하면서 기억과 언어. 사고에 지장이 생기는 질병인데요,
가장 큰 문제는 치매 발병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레이건대통령도 치매로 투병했을 정도로 치매는 노후의 가장 위험한 질병입니다.
유일한 예방법은 가능한 조기발견해서 더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우울해져서 치매의 위험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연구되었는데요,
평소 우울하지 않도록 가족과 자주 대화를 나누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책이나 게임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하면 발병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취미나 규칙적인 두뇌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뇌세포가 줄어들고 뇌세포끼리의 연결이 느슨해지거나 없어지는 질병’입니다.
‘두뇌활동을 계속해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주면 뇌세포끼리의 연결이 풍성해지고 이미 만들어진 뇌세포끼리의 연결은
더욱 더 단단’해지기 때문에 예방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자유인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용등급, 현명한 신용관리 10계명 (0) | 2016.09.19 |
---|---|
카드 분실 도난시 피해예방 10계명 (0) | 2016.09.09 |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0) | 2016.09.07 |
실업급여 수급조건과 금액 (0) | 2016.08.28 |
병원광고, 규제가 필요하다 (0) | 2016.08.03 |
2017년 최저임금 (0) | 2016.07.20 |
금리인하요구권 행사조건 (0) | 2016.05.11 |
정년 60세 의무화와 촉탁직 (0) | 20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