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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빙과류나 탄산음료보다 생수 드세요~

 

  식약청이 최근 3년간(2008년~2010년) 국민의 당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큰 문제점이 느껴집니다.
가공식품의 당 섭취량이 주식의 당 섭취량보다 계속적인 증가추세라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거든요.

 

당 과잉 섭취는 당뇨병이나 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이환율을 높이므로 적게 먹어야 건강에 유익합니다.
현재의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 중 상당수가 성인 비만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심각한 상황이죠.

 

때문에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영양표시 중 당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 당이 적은 식품을 선택해서 섭취하도록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사결과 국민의 당 섭취량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가공식품은 커피류(8.9g, 3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료류(5.8g, 21%), 과자 및 빵류(4.2g, 16%), 탄산음료(3.7g, 14%), 가공우유 등 유제품(2.1g, 8%) 순입니다.

 

커피류의 경우에는 만 12세부터 섭취량이 증가하여 만 30세~49세에는 가공식품 당 섭취의 약 46%(13.7g)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커피류를 통한 당 섭취가 다른 식품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네요.

 

 

 


♣ 식약청 조사결과 국민 당섭취 현황

 

1. 주식보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 비중이 높아 총 당 섭취량 증가추세
2. 모든 연령대에서 당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증가
3. 당 섭취량에 커피가 가장 큰 영향 미치고, 연령대별 기여 식품 달라
4. 국민의 현재 당 섭취량은 WHO 당 섭취 권고량보다 낮지만 증가추세 계속

 

 

 

2010년 식품별 총 당류 섭취량

 

 

 

 

 

2010년 연령별 당 섭취량(과일, 우유 제외) 및 WHO 권고량 대비 섭취율

 

당류 섭취량(6-18세) 및 초중고등학생 비만율 변화 추이('08~’10')


 

  장기예보를 보니 올 여름은 폭염과 폭우, 열대야가 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더군요.
날씨가 무더우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원한 빙과류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공식품에는 지나치게 많은 당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지나친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더울 때 빙과류나 탄산음료는 갈증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되므로 생수를 마시는 것이 훨씬 효과 있습니다.
생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도 좋아지기 때문에 갈증해소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 생수 많이 드세요.